이강인, PSG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현실화되는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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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대주 이강인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에서 출전 기회가 제한되면서, 올 여름 이강인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의 연결이 꾸준히 이어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PSG에서 흔들리는 입지…이강인의 현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스페인 라리가의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탈압박 능력과 정교한 패스를 앞세운 플레이 스타일은 엔리케 감독의 점유율 전술에 어울릴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시즌이 흐르면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고, 2024-2025시즌 현재까지 공식전 41경기 중 선발 출전은 22경기에 그쳤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교체 출전이었고, 일부 경기에서는 아예 명단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포지션 경쟁, 이강인의 발목을 잡다
이강인의 입지 축소 배경에는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있습니다. PSG는 최근 조지아 대표 크바라츠헬리아와 같은 유형의 공격 자원을 영입했고, 기존의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등도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특히 바르콜라는 이번 시즌 1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 PSG는 그와의 장기 재계약까지 추진 중입니다.
이처럼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걸출한 자원이 포진해 있어 이강인은 뚜렷한 주 포지션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이 오히려 애매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설, 현실화될까?
프랑스 현지 매체 ‘풋01’은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중 크리스털 팰리스는 과거 이청용이 뛰었던 팀으로, 상대적으로 주전 경쟁이 덜할 수 있는 클럽입니다. 또한 현재 주축 자원인 에베레치 에제가 이적 가능성이 있어, 이강인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기됩니다.
한편, 맨유는 더 큰 무대지만, 출전 경쟁이 훨씬 치열할 수 있습니다. EPL 상위권 클럽들과의 링크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지만, 출전 시간 확보라는 현실적 문제는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임대 이적도 가능성 열려 있어
PSG와 이강인의 계약은 아직 3년 이상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 이적뿐만 아니라 임대 이적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을 미래 자원으로 보지 않고 있으며, 올 여름이 거취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이강인,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시점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입니다. PSG에서의 경험이 실패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지금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사실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큰 도전이 될 수 있지만,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분명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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